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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센터] 안녕캠페인 활동가 역량강화 과정 현장 방문기!
중앙센터
조회수 : 1857   |   2020-07-08



지난달 18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촬영 장비가 오가고 ,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활기찬 인사를 나누었던 이 날은 바로 안녕캠페인 활동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가치業, Skill UP' 학교의 입학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가 시대요구에 응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이 되기 위해 '안녕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운동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 '안녕캠페인'은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바꿔 다양한 영역의 안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지역 단위의 '안녕캠페인'의 적극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자원봉사센터 225곳의 실무자 대상으로 한 교육, 컨설팅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중앙센터는 지난 18일 '안녕캠페인' 활동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가치業, Skull UP' 학교의 입학식이 개최했는데요 , 입학식은 70여명의 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안녕캠페인' 활동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가치業, Skill UP' 학교의 온라인 입학식 현장

 

입학식 당일 ,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님은 환영사를 통해 "주민참여의 영역에서 자원봉사는 사업의 영역을 한정하지 않는 저수지와 같은 역할"이라고 전하며, '안녕캠페인' 운동론에 대해 "자원봉사는 마을만들기,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시민운동 등 다양한 공익활동 속에 존재하며 사회혁신을 위해 네트워크, 협력, 섹터를 넘나드는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다수 중간지원조직이 협력으로 엮일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픈 특강에는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님, 정현천 SK mySUNI 부사장님,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님이 '자원봉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평화교육을 화두로 8년째 비영리단체 '피스모모'를 이끌어 온 문아영 대표님은 "'안녕'은 아무 탈 없이 평화로운·편안한 상태, 불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누군가의 불편, 폭력을 알아차리는 ‘알아차림의 감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요 , 평화는 서로를 알아차리고 조정해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이때 느낄 수 있는 함께하는 기쁨은 자원봉사를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SK그룹 통합 학습 플랫폼 'mySUNI'에서 사회적 가치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정현천 부사장님은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추진해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사회문제를 해결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삼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SK그룹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연계 확대 ▲사회공헌 네트워크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대규모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비영리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님은 '현재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발표하셨는데요. 방대욱 대표님께서는 "미래는 지금을 다투는 것으로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며, 다음세대재단의 3가지 사업 추진 방향(▲두려움보다 혁신 ▲현상보다 본질 ▲혼자보다 함께)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혁신은 기득권자에 대한 투쟁, 다른 사람을 변화하도록 설득하는 전염성 있는 용기와 좋은 아이디어가 현실의 제도로 자리잡게 하는 실용적인 지구력을 요구한다.", "변화를 따라가 보면 내가 어디 위치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본질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며 "울퉁불퉁한 불편함을 겪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데 혼자 할 수 없는 일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왼쪽부터) 윤순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님, 정현천 SK my SUNI 부사장님,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님,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입학식이었지만, 교육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의 열정을 모니터 너머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장하는 "안녕캠페인" 활동가들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며 , 다음 교육에서 또 만나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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